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예상보다 빨리 시행을 시작한 방역패스가 문제가 되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아무래도 미흡한 준비로 인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나 싶다. 전에도 백신주사 사전예약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방역패스도 똑같은 일로인해 질병청에서는 골머리를 치루고 있을 것이다.
그로인해 많은 식당과 카페들은 바쁜 업무시간에 방역패스 먹통으로 인해 손님과 함께 쩔쩔맬수밖에 없었고 영업에도 큰 지장이 있었을것으로 예상이 된다.
정부가 ‘방역패스’ 위반 과태료 부과 첫날인 13일 쿠브(COOVㆍ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 접속 장애가 이어지자 이날 하루 동안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오후 8시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방역패스 시스템 과부하로 시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오늘(12월 13일)은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질병청은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오늘 점심시간 이후부터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COOV) 및 전자출입명부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질병청은 방역패스 시행에 대비해 전자예방접종증명서 관련 서버 증설 등 사전 조치를 했지만 전자예방접종증명서의 실시간 대량 인증처리 장애 등 과부하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시스템 오류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대량인증 절차 효율화 등 긴급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오늘은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하루동안 적발된 방역패스 위반 사례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질병청은 이어 “다시 한 번 불편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쿠브 앱 접속 장애는 이날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오전 11시 40분께 시작돼 오후 내내 간헐적으로 이어졌다. 쿠브 앱 뿐 아니라 쿠브와 연동해 전자출입명부와 접종 이력을 등록하는 네이버ㆍ카카오의 QR 체크인 서비스도 먹통이 됐다. 앞서 지난주 식당ㆍ카페 등에 방역패스 확대 적용됐고,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과태료 부과와 단속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이에 따라 점심시간 접속량이 일시에 몰리면서 서버 과부하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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