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지진알림에 모두가 놀랐을것이다. 14일 오후쯤 모든 국민의 핸드폰에는 비상경보가 울렸는데 그것은 바로 제주도에 지진이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제주도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해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자아냈고, 다행히 큰 피해는 없어서 추가지진발생이 있을 가능성을 보고 모니터링을 한다고 한다.
이젠 제주도에서도 지진이 발생되었으니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것을 한번 더 느낄 수 있다.
제주 역대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발생한 지난 14일 밤 제주지역에는 주택 및 시설물 긴급 점검 결과,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15일 오전 8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지진 발생에 따른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진 등 추가 지진발생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중앙대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지진 피해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구 권한대행은 “제주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앞으로 전 부서에서는 지진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실․국장 및 사업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5시 19분께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진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전 공무원 1/10 이상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 규모는 제주도 인근에서 발생한 역대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이전까지 2008년 5월 31일 제주시 서쪽 75km 부근서 진도 4.2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지진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4건의 민간건축물 재산피해 사례가 접수됐으며, 인명피해 및 제주공항, 발전소, 한전, 제주도시가스 등 도내 기반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도지사 권한대행 지시로 14일 밤 취약계층 거주 주택 및 시설물 긴급 점검 결과,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15일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소집하여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피해 접수 시설물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추가 여진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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